서울 도봉구 창동주공19단지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창동주공아파트 단지에서는 18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가 됐다.구는 지난 18일 창동주공19단지아파트에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지난 1989년 준공된 창동주공19단지는 최고 15층 아파트 12개동 1,764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미 재건축 연한(30년)을 훌쩍 넘겼다. 아파트가 노후화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해졌고, 주차난도 심해졌다. 이에 지난 2021년부터 안전진단을 추진해 올 9월 안전진단 용역을 끝냈고, 조건부 재건축(D등급)
서울 양천구 신안파크아파트와 길훈아파트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구는 지난달 31일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회의를 열고 두 곳에 대해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두 단지는 지난 7월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재건축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올 초 재건축 안전진단이 완화된 이후 구에서 첫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두 단지가 동시에 통과한 셈이다.신월7동에 위치한 두 아파트는 인접한 단지로 모두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겼다. 특히 두 단지와 도로 사이 옹벽은 붕괴 위험이 있어 안전조치를 한 상태로 재건축이
서울 도봉구 창동주공18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도봉구에서는 네 번째로 재건축이 확정됐다. 구는 지난 7일 창동주공18단지아파트에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을 통지했다고 밝혔다.지난 1988년 준공된 창동주공18단지는 최고 15층 13개동 910세대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시설이 노후하고 주거환경이 악화되면서 올해 4월 안전진단을 시행했고, 지난 7월 안전진단 용역 결과 조건부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았다.이에 구는 정비사업 신속지원단(분야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열고 적정성 검토가 불필요하다는 결론
서울 강남구 일원 가람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 통과로 재건축 추진에 한 걸음 다가섰다.구는 지난 28일 가람아파트의 재건축 판정을 위한 예비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통보했다. 예비안전진단은 지자체가 현지조사 방식으로 재건축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첫 단계다.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이나 E등급을 받으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과거에는 D등급을 받을 경우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지만, 안전진단 기준이 개선되면서 지자체 재량으로 변경됐다. 적정성 검토를 받더라도 모든 항목이 아닌 이상이 있다고 판단
서울 동작구의 ‘동작구형 재건축 멘토단 운영’ 정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신규사례로 인정받았다.행안부는 전국 지자체의 391건 가운데 적극행정을 통한 불합리한 규제 개선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 56건을 적극행정 신규사례로 선정했는데, 동작구의 정책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건이 포함됐다. 다른 하나는 자체 교통체계 개선방안 추진 정책이다.구는 지난 2월부터 신속·정확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동작구형 재건축 멘토단을 구성했다. 정비계획 단계에서부터 공공이 개입해 현지조사, 안전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의 마지막 재건축 단지인 고덕주공9단지가 정밀안전진단에 재도전한다. 지난 2021년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안진진단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재추진에 나선 것이다.구는 지난 25일 고덕9단지주공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 용역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강동구 명일동 257번지에 위치한 고덕주공9단지는 지난 1985년 11월 준공된 38년차 노후 아파트다. 지하1~지상15층의 중층 높이로 아파트 1,32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또 단지 내에는 상가 1개동(13호)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조
서울 도봉구 창동 상아1차아파트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구는 창동 상아1차에 대해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 2일 밝혔다.지난 1987년 준공된 창동 상아1차는 최고 14층 아파트 5개동 694세대로 구성돼 있다. 건물이 노후화하면서 주거환경이 악화됐고,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이후 지난 2021년 안전진단을 추진했고 지난해 10월 조건부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만 남겨둔 상황이었다.그러다 올해 1월 5일 국토교통부가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을 개정하면서 혜택을
서울 양천구 목동1·2·4·8·13단지도 재건축 대열에 합류했다.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단지들로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절차가 완화되면서 혜택을 보게 된 것이다.구는 지난달 28일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 회의를 열고 이들 단지에 대한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난 1월 재건축이 확정된 목동3·5·7·10·12·14단지, 신월시영아파트를 포함해 총 12개 단지의 재건축이 확정됐다.이날 자문단 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검토기준에 따라 안전진단 결과보고서를 검토했고, 대상 단지 모두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가
서울 도봉구가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봉구 정비사업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섰다.구는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 재창조’를 비전으로 △주민과의 소통 기능 활성화 △정비사업 지원체계 구축 △주민들의 신속한 사업추진 지원 등 3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먼저 주민과의 소통 기능 활성화 전략으로 사업지별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기 위해 ‘우리동네 정비사업 주민상담실’을 운영한다.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여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나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비사
서울 동작구가 재건축 멘토단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사업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구(구청장 박일하)는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동작구형 재건축 멘토단’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민간 전문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동작구형 재건축 멘토단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비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공공이 개입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작구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구 관계자는 “관내 준공 30년이 도래한 노후 공동주택 단지가 증가하고 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재건축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신속·정확한 정비사
서울 서대문구 DMC한양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서대문구에서 아파트 재건축은 최초 사례다.구는 지난 8일 DMC한양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에 ‘공동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결과’를 통해 조건부재건축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정으로 정비구역 입안 절차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르면 구조안정성은 C등급(18.56점)을 받았지만, 주거환경(9.79점)과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11.17점)에서 D등급을 받았다. 구조안정성 평가항목 중 내구성 부분에서 중성화가 진행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회 조례 개정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오는 19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총 6건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와 안전진단 비용 지자체 지원 방안이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 방안의 경우 상임위 심의에 앞서 지난 9일 조례 개정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 대부분이 조례 개정에 긍정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다만 서울시를 대표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높은 문턱을 낮춰달라고 요구해온 지자체들이 반색하고 있다. 부산시도 지속적인 개정 요청 노력이 일부 결실을 보였다면서 9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사전타당성 검토를 신정했거나 추진중인 재건축 대어 4곳의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상지 4곳은 △동래럭키(1,536세대) △재송삼익(936세대) △수영현대(1,181세대) △주례럭키(1,963세대)다.먼저 지난 1983년 준공된 럭키아파트는 2020년 10월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를 통과했지만 예비 안전진단에서 제동이
서울 은평구 미성아파트가 재도전 끝에 적정성 검토 단계까지 통과하면서 재건축 안전진단의 벽을 넘었다.구는 지난달 29일 미성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에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용역 결과로 D등급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은평구 불광동 248번지 일대로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1,340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지난 2020년 한 차례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성과로 은평구 아파트에서는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최초 사례로 남게 됐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D등급(55점 이하)이하를 받아야 통과할 수 있는데 미성아파트는 5
정부가 270만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사업이다. 정비사업의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심지 내에 주택공급량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대책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전체 공급량의 절반 이상인 158만호가 집중되어 있다. 3기 신도시와 더불어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를 비롯해 안전진단 등의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방안까지 담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중 정비사업 관
윤 정부가 안전진단 규제 완화에 대한 공약 이행을 미루면서 일선 업계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후보시절 준공 30년 아파트에 대한 안전진단 면제와 기준 완화에 대해 공약을 내세웠지만,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3개 단지는 안전진단 절차를 사실상 중단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안전진단을 다시 추진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안전진단 기준 완화가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기대감이 하락한 것이다.현재 목동 신시가지 내 14개 단지는 모두 정밀 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태다. 6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대로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될 경우 전국 1만여가구가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홍 의원에 따르면 2018년 3월 이후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결과를 전수 조사한 결과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은 C등급 단지는 전국 13곳(1만3,063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목동9·11단지 등 7곳 8,235가구 △경기 남양주 진주아파트 1곳 2,296가구 △대구 서구 광장타운1차 등 4곳 1,352가구 △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속통합기획이 강남권 재건축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강남의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속속 신통기획에 참여하자 인근 단지들도 검토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작 서울시의회에서 관련 예산안이 삭감되면서 인력난 등으로 신통기획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시는 지난달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강남 대치미도, 송파 장미1·2·3차 등 강남권의 재건축단지를 비롯해 총 9곳을 신통기획 적용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신반포2차와 압구정3구역, 여의도 한양 등도 신통기획을 신청했다.강남권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많은 서울시내 지자체장들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김수영 양천구청장과 노승록 노원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 13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노 장관을 만나 재건축 규제 완화를 통한 공급 확대를 제안했다. 특히 3개 구청장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한 목소리로 제안했다.지난 2018년 3월 국토부는 재건축사업의 안정성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등을 취지로 안전진단 절차 및 기준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구조안전성의 비중을 20%에서 50%로 상향했고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한양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한양아파트 재건축추진모임은 지난 28일 구청의 재건축 예비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구조안전성은 C등급이지만, 건축마감과 설비노후도, 주거환경은 D등급을 받았다.이 단지는 지난 1986년 준공된 단지로 영등포구 영신로 193 일대에 1만7,794㎡ 면적이다. 올해로 준공 35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 용적률은 178%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재건축에 대한 소유자들의 의지가 높아 실제 사업에 착수하면 신속한 사